28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멘스는 전날보다 2.13%(120원) 오른 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루멘스의 강세는 TV의 중국매출 비중이 최대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고객다변화에 따른 매출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용 SK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주요 제품인 TV 에서 경쟁사 대비 물량확보가 탁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실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중국향 매출 비중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명 매출도 전체 15%에 달하는 600 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일본상사, 중국, 북미향 조명영업의 가시적 성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조명기업과의 사업기회를 확보했고, 글로벌 조명사의 패키징 외주영업도 이르면 하반기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루멘스는 올 2ㆍ4분기 매출액 1,100 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