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올라 850선을 돌파했다. 5.52포인트 상승한 850.97포인트로 마감.
뉴욕 증시 하락 소식과 프로그램 매물의 증가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3,500억원 이상 사들이며 8일 연속 순매수 행진으로 상승세로 돌려놨다.
SK텔레콤ㆍ국민은행ㆍ포스코ㆍ한국전력ㆍ현대차ㆍ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전주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치열한 매매공방 속에 3,000원 하락했다.
LG카드 문제가 해결되면서 추가부담 우려가 사라진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LG, LG전자 등 LG그룹주도 함께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