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취학 장애아동 내년부터 무상보육

만 5세이하…예산 올해보다 972억 늘어내년 1월부터 만5세 이하 취학 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신규로 책정된 장애아동 무상보육비 50억원을 포함, 올해보다 972억원(46.3%)이 늘어난 3천72억원을 내년도 보육예산으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인등록이 된 미취학 장애아동은 국공립 장애아보육 시설기준으로 장애 정도에 따라 월 20만원에서 24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하게 된다"면서 "미취학 장애아동은 4천3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보육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내년중 장애아전담 지정 보육시설이 올해 66개에서 84개로 늘어나 약 3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고 10개 전담시설이 신축된다. 또 영아(만2세 이하)전담 지정 보육시설이 156개에서 200개로 늘어나고 50개가 새로 건립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과 영아 전담 보육시설의 교사 인건비가 올해 아동 5명당 1명꼴로 100% 지원됐으나 내년에는 4명당 1명의 인건비가 지원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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