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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는 업계 최초로 피코 프로젝터를 내장한 태블릿 '요가2 프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요가2 프로는 헐리우드 스타 애쉬튼 커처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전작인 요가 테블릿이 스탠드, 틸트, 홀드 등 세 가지 혁신적인 모드로 주목 받았다면 요가2 프로는 행 모드(Hang mode)가 새롭게 추가돼 혁신성을 더했다. 벽에 걸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된 킥스탠드로 제품을 벽이나 옷걸이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요가2 프로에는 인텔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킷캣 4.4 버전이 적용됐다. 2GB의 메모리와 32GB 저장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마이크로 SD카드를 탑재하면 추가로 64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필요한 만큼 메모리를 추가하면 파일을 여유 있게 저장할 수 있다.
178도 광시야각의 13형 QHD 디스플레이(2560×1440)로 화면도 선명하다. 이와 함께 내장된 피코 프로젝터를 활용하면 대화면 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피코 프로젝터는 거리 2m, 50인치 이내 화면에서 최적화돼 있고, G센서 탑재로 태블릿을 수평으로 놓지 않아도 영사되는 화면을 자동으로 직사각형 형태로 보정한다.
또 2개의 1.5W 전면 스피커와 태블릿 최초 5W 서브 우퍼를 탑재한 고출력JBL 스피커와 돌비 오디오, 울프슨 마스터 하이파이를 탑재해 소리를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1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OTG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채택해 무선 성능 또한 강화됐다. F2.2 밝기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즐거움도 높였다.
요가2 프로는 11월 초 국내에 출시된다. 예상 판매가격은 59만9,000원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요가2 프로는 글로벌 출시 때부터 업계 최초 프로젝터 탑재 태블릿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제품"이라며 "레노버는 이번 제품에도 최초, 혁신이라는 수식어를 놓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레노버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