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료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 건강지킴이'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지킴이는 SK케미칼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메이커의 일환이로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이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ㆍ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케미칼은 이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최근 우진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뇌성마비 어린이를 지원했다. 이 환자는 불수의형 뇌성마비 1급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몸이 경직됐지만 SK케미칼의 후원으로 뇌신부자극수술을 받은 후 수업에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생명과 건강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가치 중 하나”라며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과 질병의 걱정 없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