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등이 20일 발표한 2012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 주식분포상황 조사에 따르면 해외 기업 및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보유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7%포인트 늘어난 28.0%로 이전 최고치인 27.8%(2006년)를 6년만에 경신했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약 10조엔의 일본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이 특히 몰린 주식은 소프트뱅크, 일본담배산업(JT) 등이다.
이 같은 외국인 주식 보유비율은 은행ㆍ생명보험사 등 일본 금융기관의 보유비율(28.0%)과 일치하는 것으로 해외 자금이 아베 정권 출범 이후 일본 증시 랠리에 크게 이바지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