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세원셀론텍-美다우케미컬 독점 장기공급계약

세원셀론텍은 1일 세계 최대 화학전문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특정 리액터(반응기)에 대한 독점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셰일가스 기반 프로젝트의 약 50억원 규모 리액터에 대한 직공급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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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공사를 포함해 다우케미컬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특정 공정 상에 필요한 특정 리액터를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독점적으로 장기 공급하게 된다. 세원셀론텍이 독점 공급하게 되는 특정 리액터는 다우케미컬이 그 동안 일절 외부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다우케미컬 내부적으로만 설계를 진행할 만큼 엄격하고 까다롭게 다루는 품목으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기기 중 하나다. 미국의 대규모 폴리에틸렌 생산을 위한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 건설공사에 주요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장(상무)은 “주요 협력업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독점적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안정된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탄탄한 판로를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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