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아연가격 강세에 힘입어 나흘째 초강세를 보이며 3만4천원대를 넘어섰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장중 3만4천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내 신고가기록을 세운 뒤 오전 9시27분 현재 전날보다 2.08% 뛴 3만4천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일부터 연일 강세를 보여 19.4%나 급등했으나 지난 1999년 4월에 세운 4만원대 기록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이날 한화증권은 아연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인듐과 전기동 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이용한 신규 사업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만8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