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이서 오랫동안 보필해온 우리나라 첫 여성 청와대 대변인.
대학 재학시절 맹렬한 운동권 투사 출신으로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 부대변인을 시작으로 재야운동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대학 졸업 후 당시 운동권 대부였던 김근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등에서 활동을 같이 해왔다. 김 전 대통령은 그를 가리켜 `겉은 버드나무처럼 부드럽지만 속에 철심(鐵心)을 가지고 있다`고 평할 정도로 차가운 분석력, 빠른 상황대응 능력, 직언을 서슴지 않은 곧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경기 포천(44)
▲창문여고, 세종대 역사학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중앙위원
▲월간 `정세연구` 편집실장
▲국민회의 부대변인
▲청와대 공보기획비서관ㆍ대변인ㆍ공보수석
<안의식기자, 박동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