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ㆍ인프론테크놀로지ㆍ넷웨이브 등에 5월 물량주의보가 내려졌다.
5월에 대규모의 주식이 보호예수(주식처분금지기간)에서 해제되기 때문이다.
30일 코스닥위원회는 한국토지신탁이 발행한 주식의 절반이 넘는 1억주의 물량이 오는 5월18일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거래가 시작되는 등 14개 종목 1억2,6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외에 인프론테크놀로지도 발행주식의 40%인 139만주가 보호예수에서 벗어난다. 또 넷웨이브ㆍ이노디지털ㆍ에이텍시스템ㆍ바이오랜드 등도 발행주식의 30%가 넘는 물량이 5월부터 매매될 수 있다.
이밖에 유니보스아이젠텍ㆍ환경비젼이십일ㆍ국제엘렉트로닉코리아 등도 10% 안팎의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