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중소제조업 경기 회복세

중소제조업 경기가 전분야에 걸쳐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 경기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가 6일 발표한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산업동향에 따르면 생산지수(95년을 100으로 했을때)가 65.9로 한달전인 10월에 비해 3.5%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 섬유 잡화 사무기기등 4개업종을 제외한 전분야에서 최고 13.3%까지 늘어났다. 수출 역시 전달에 비해 2.8% 증가한 48억달러를 기록했다. 평균가동률도 가죽 가방등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부문에서 높아져 10월에 비해 2.2%포인트 늘어난 63.8%로 조사됐다. 또 부도업체수도 903개업체로 103개나 줄어들었고 부도율도 10월에 이어 0.20%를 기록, 96년12월이후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자금사정이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고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업체들 사이에서 확산되는등 투자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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