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업계가 지점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2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경기저축은행은 23일 수원점 개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에 부천점ㆍ구리점 등 연내에 3개 지점을 설립한다.
경기저축은행은 진흥저축은행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며 진흥저축은행의 지분 68%를 한국저축은행이 소유해 경기저축은행은 한국저축은행의 손자회사이다. 이들 3개사를 합칠 경우 국내 최대 저축은행에 해당한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토마토저축은행은 이달 초 일산지점을 개점하면서 경기 북부지역 공략에 나선 데 이어 내년 초 수원에 신규지점을 열어 수도권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도 서초지점 설치 신청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한편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서초ㆍ도곡ㆍ대치점 3개 지점 설치 인가를 받았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신규지점을 축으로 해 서울 강남권 부유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