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 장중 사상최고가 경신

삼성전자가 증시 급등 속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보다 3.88%(3만9,000원) 상승한 10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삼성전자는 104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1월에 세운 101만4,000원이었다. 최근 기대 이상의 매출을 보여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과 4분기에도 어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영찬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통신 부문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관련 부품의 동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4조6,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모바일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른 비메모리 등 부품 동반 성정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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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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