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금융기관들이 국내기업의 주요주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소재한 자산운용사 모간스탠리 어셋매니지먼트 싱가포르(MSAMS)는 지난 10일 한국유리주식 79만8,675주를 신규로 취득 6.64%의 지분율을 확보 주요주주가 됐다. 이날 스위스의 유니언뱅크오브스위처란드도 CB의 주식전환, 장내매도를 통해 신성이엔지 주식 9만3,289주(4.31%)를 보유하고 있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이에앞서 MSAMS는 11일 에스원 주식 23만744주(7.33%)를 신규로 취득해 주요주주가 됐다고 17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이와함께 신무림제지도 자본유치로 AIG- AIF(지분율 35.33%), IFC(35.17%), FMO(5.71%) 등이 주요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