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업계 공동의 기술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반도체 연구조합, 디스플레이 연구조합 등 전자정보산업 분야의 27개 산업기술 연구조합과 협력해 공동개발사업의 애로요인 타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전자진흥회는 이에따라 최근 이들 연구조합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업계의 공동기술개발과제에 대해 정책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이들 연구조합은 내년에 약 1천5백88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차세대 소형전지 등 모두 54개 기술에 대해 관련업계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