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 상승 촉매제는 중국시장 성수기(3~4월) 때 굴삭기 판매 증가율이 10% 넘는지 여부와 G2엔진 장착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에 달려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 기회는 상반기보다는 하반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매출 1조8,86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다만 굴삭기 부문의 마진이 아시아태평양지역(중국제외)의 판매량 저조로 3·4분기 대비 둔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