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6·15 공동선언 15주년을 앞두고 “남북관계가 아직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임병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정부 입장을 내놓았다.
통일부는 “그 동안 정부가 6·15공동선언을 포함해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등 모든 남북간 합의를 존중하며 대화를 통해 그 구체적인 이행문제는 물론 남북간 상호 관심 사안을 폭넓게 협의·해결해 나가자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북한이 6·15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할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이제라도 남북 당국간 대화에 지체 없이 호응해 나올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