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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ISEA 2014’ 초청
제일기획은 자사가 만든 삼성전자 ‘컬러 테라피’ 캠페인이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14 ISEA’에 초청받았다고 4일 밝혔다.
‘컬러 테라피’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S의 화질을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하고자 세계 6개 주요도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린 영상을 선보인 옥외광고 캠페인이다.
영상이 각 도시의 온도, 습도 등 실시간 날씨 데이터에 따라 자동으로 변하게 제작됐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는 앞서 런던에서 진행한 퍼포먼스를 재구성해 선보였다.
제품 홍보를 위한 광고 캠페인이 미디어아트 전문 행사에 초청돼 시연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ISEA는 국제미디어아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행사다. 20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000여 명의 아티스트와 과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