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8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사진)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부산은행의 초청으로 부은 CEO클럽 소속 부ㆍ울ㆍ경CEO 를 비롯해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최근 경제여건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약 40분 동안 진행한 강연에서 “대외 경제동향에 변동성이 존재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고용주택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유럽도 유로존이 해체되거나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 상황으로까지는 치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과 관련해서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두 나라간의 무역규모가 커지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회를 지속 개최하여 기업경영의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부은 CEO클럽은 기업 최고경영자의 상호간 교류 및 정보교환과 참가기업의 성장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결성한 이후 매년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가지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