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012630)
아파트 건설 부문에 집중하고 있는 대형 건설업체이다.
최근 주택 건설 경기 위축으로 건설수주 및 허가면적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지만 토목 및 일반 건축 사업을 강화하며 성장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주주가 낮은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BW(신주인수권)를 포기한 점과 지난 5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42%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주주이익 향상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템플턴(17.34%)과 캐피탈그룹이(17.15%) 각각 1대 2대 주주 자리를 확보하며 기존 최대주주였던 정몽규 회장측 지분이(17.02%) 사실상 3위로 밀려나 외국인 M&A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점도 관심을 갖게 하는 요인이다.
피에스케이(031980)
반도체, LCD용 애셔(Asher)를 생산하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다.
삼성전자 등이 기술력을 인정하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반도체장비업체로 삼성전자 투자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 그 동안 국내에만 치중되던 매출처가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타이완ㆍ싱가포르 등으로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분석으로 볼 때 전고점을 경신하면서 코스닥에서는 보기 드문 이동평균선 정배열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항주 현대증권 장안지점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