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라이스스토리 홍대점 엄재웅 사장 "노른자위 상권 보고 창업 결심"

"고객들과 소통하려 항상 노력"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홍대상권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런 라이스 푸드로 단골 고객을 늘려 가고 있는 '라이스스토리'(www.ricestory.net) 홍대점의 엄재웅(사진) 사장. 그는 창업 전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한 노하우를 살려 현재의 외식업 매장을 창업하게 됐다. 엄 사장은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찾게 됐다"며 "처음에는 사진기술을 활용한 아이템을 물색하다가 시장성을 감안해 창업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외식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창업을 하기 전 베이비전문 사진가였다. 그러다 아는 지인을 통해 라이스스토리라는 브랜드를 알게 됐고 바로 창업에 발을 들여 놓게 됐다. 창업 결심 이후 두 달여의 시간을 들여 지금의 매장을 열었다. 엄 사장은 "외식업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기술도 없는 사람이 창업까지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긍정적인 마음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였다"며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라 원 팩 시스템(One Pack System)은 물론 전문적인 매장운영시스템까지 두루 갖춰 외식업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단시간에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라이스스토리는 창업 전 7~10일 정도의 현장체험 교육을 철저하게 진행한다. 초기에는 본사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이론 교육을 받고 2~3일 후에는 직영점이나 가맹점에서 직접 조리도 실습하고 손님을 접대하는 등 실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마무리 단계에서는 제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방법을 습득했는지에 대한 검증절차를 거친다. 미흡한 경우 매장 오픈을 조금 미루더라도 제대로 된 교육 후에 창업을 하게 된다. 메뉴는 볶음밥, 돈까스, 각종 면류, 안주류 등이 망라된다. 특히 결정적으로 창업을 하게 된 이유는 상권에 있다. 엄 사장은 "매장 위치가 홍대상권 중에서도 노른자위에 속한다"며 "창업에는 무엇보다 상권이 중요한 데, 현재 매장이 비었다는 말을 듣고 여러 생각하지 않고 창업을 바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매장 위치는 지하철역에서 5분 정도로 가깝고 근처에 쇼핑할 수 있는 옷가게나 도서관 등도 있어 단골고객 확보가 용이한 편이다. 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취향 등을 파악해 어느 정도 만족시키느냐가 성공의 중요한 요건"이라며 "늘 고객과 허물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스토리 홍대점은 점포비를 제외한 창업비용이 5,000만원을 넘지 않았으며 매장 규모는 66㎡ 대로 좌석수는 30석 정도다. 매출은 하루 평균 90만~100만원 정도 올리고 있다. (문의)1688-9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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