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손승회교수 두계학술상 수상

영남대는 손승회 사학과 교수가 진단학회의 제28회 두계학술상(斗溪學術賞)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중국사를 전공한 손 교수가 저서 '근대 중국의 토비(土匪)세계'를 통해 지난 1920년대 중국 허난(河南)성 일대에서 활동하던 비적이 혁명운동과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흥미롭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두계학술상은 진단학회를 설립한 두계 이병도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과 인접지역 문화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80년부터 해마다 국학 분야에 두드러진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5시30분 서울대 신양인문학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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