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국민은행 '월드컵 론'

관련 중소기업등 대상 운전자금 대출월드컵 공식 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은 지난 주부터 3,000억원 규모의 '월드컵 론(World Cup Loan)'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으로 ▦월드컵 지정숙박업소 ▦월드컵 휘장사업 관련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정 모범음식점 ▦관광진흥법상 일반여행업ㆍ관광숙박업ㆍ관광식당업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념품 공모 수상기업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유망기업 등이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운전자금의 경우 연6~7%, 시설자금은 대출기간에 따라 연7~9%대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모두 2만6,0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특히 높은 성장성을 갖춘 2002년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관련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한없이 원하는 자금을 대출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운전자금 1억원 한도내에서는 은행 수탁보증서로 지원하는 한편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대출도 해 줄 계획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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