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은행에서 여행상품도 사고 상품권도 사세요`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은행 객장내에 별도의 창구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보험상품 판매와 대출 상담을 해주는 것은 물론 여행상품 과 상품권까지 판매하는 `하나라이프케어(Life-Care) 센터`를 13일부터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서초구에 있는 하나은행 잠원역 지점내에 이 센터를 시범설치한 뒤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경우 전국의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여행상품 판매는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상품 판매와 국내외 항공권 예매, 여권 및 비자수속 대행 등 모든 여행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험상품은 기존 방카슈랑스 영업과는 별도로 하나생명과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보험사와의 대리점 계약을 통해 은행에서 현재 판매하지 않고 있는 보장성 보험과 자동차 보험을 판매한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해 `고객 서비스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이 센터를 열었다”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