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문 다양성·신뢰받는 언론위해 노력"

김재호 신임 신문협회 회장


한국신문협회는 25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재호(44) 동아일보 사장을 4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2년 정기총회까지다. 장대환 전 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 회장은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아사히신문과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동아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사실에 입각한 취재와 보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그 마음이 독자에게 전달할 때 신문에 대한 믿음이 쌓일 것"이라며 "신문사가 각각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도 하나 돼 함께 독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콘텐츠는 신문에서 자부심의 원천이며 생존 기반"이라며 "신문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하고 독자와 시장으로부터 정당한 평가와 대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 전에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종승 한국일보ㆍ서울경제신문 사장, 송영승 경향신문 사장, 변용식 조선일보 대표이사 전무,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 장대환 매일경제신문 사장 등 이사 24명과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등 감사 2명으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임원은 지난 16일 열린 임원선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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