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협상에서 선진국의 자동차 무관세화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이와 함께 컴퓨터 등의 관세를 원칙적으로 상호 '제로'로 하는 정보기술협정(ITA) 참가국을 확대하고, 협정 대상에 디지털가전을 포함시키는 등 협정대상 확대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관세 인하를 촉진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각각 인하목표 관세율을 별도로 설정토록 하는 방식의 관세인하 추진을 제안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구체적인 목표 관세율을 내달 12~13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비농산물 액세스협상그룹회의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