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인 솔박스는 11일 기기의 종류와 파일의 형태, 삽입 위치에 상관없이 동영상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솔박스 애드 지퍼’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클라이언트 사이드 광고 삽입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지퍼를 채우는 것처럼 광고와 동영상 콘텐츠를 하나로 합친다. 서버 쪽에서 실시간으로 광고를 동영상에 삽입해 하나의 파일 또는 스트리밍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광고와 동영상 콘텐츠 사이의 버퍼링을 없애고 광고 차단 솔루션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함으로써 TV를 시청하는 것과 같은 매끄러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클라이언트 사이드 광고 삽입 방식에서 요구되던 SDK, 플러그인 또는 자바 스크립트 없이 서버 사이드에서 광고를 동영상 콘텐츠에 삽입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기기에서도 추가 작업 없이 빠른 시간 내에 광고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기기에서 호환해서 쓸 수 있는 HTTP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와 HLS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해 어떤 기기에서든 원활하고 안정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고를 프리, 미드, 포스트-롤 포맷으로 원하는 위치에 삽입할 수 있어 시청자 별로 타겟팅 된 광고노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동영상 광고는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SDK, 플러그인 또는 자바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광고를 삽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기기별 호환성과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고 광고와 동영상 콘텐츠 사이에 버퍼링이 발생해 광고 전달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이 지적됐다.
박태하 솔박스 대표는 “어떤 기기에서든 광고를 계속 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솔박스 애드 지퍼 솔루션은 광고 서비스의 편리함과 기기간 호환성을 높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