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와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27포인트(0.03%) 떨어진 1만2,501.49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30포인트(0.52%) 내린 1,317.19, 나스닥종합지수는 14.58포인트(0.52%) 하락한 2,788.0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수지 적자가 502억 달러로 전월보다 15.1%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또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의 재정위기가 불거진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7센트(0.6%) 떨어진 배럴당 94.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