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파주 7사 등 총 64사 신청11일 마감된 2차 종합유선방송국(SO) 사업자 허가신청 접수결과 전국 8개도 24개 구역에 총 64개 업체가 참여,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보처가 이날 최종집계 발표한 신청 현황에 의하면 경기도가 8개구역에 31개사가 신청, 3.9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른 도의 경우는 평균 2대1로 비교적 낮았다.
경기도내에서도 일산신도시를 끼고 있는 고양 파주구역은 7대1을 기록, 구역중 가장 경합이 치열했다.
경기도외에 도별 신청현황은 ▲강원도가 2개구역에 5개사 ▲충청북도가 1개구역에 2개사 ▲충청남도가 2개구역에 3개사 ▲전라북도가 2개구역에 3개사 ▲전라남도가 2개구역에 4개사 ▲경상북도가 3개구역에 6개사 ▲경상남도가 4개구역에 10개사가 접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허가신청한 법인의 최다 출자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30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전자 통신 컴퓨터 관련업체도 15개나 신청했다. 1차 허가 신청당시 주류를 이뤘던 건설분야는 7개 업체로 약세를 보였다.
각 도는 5월2일까지 ▲지역사회의 공헌도 및 지역적 신망 ▲재정적 능력·자본 구성의 적합성 및 자본의 건전성 ▲유선방송 또는 방송사업실적 경험 등을 기준으로 3등급 심의를 해 의견서를 첨부, 공보처에 넘기면 공보처는 5월23일까지 구역별로 1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박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