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충남 천안에 홍삼 공장을 완공하고 오는 2014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동원F&B은 14일 천안시 신당동에 홍삼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홍삼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장 규모는 대지 8,175㎡, 연면적 5,560㎡에 수삼처리능력 500톤 규모로 홍삼, 홍삼농축액, 홍삼추출액, 홍삼절편 등을 생산할 수 있다.
김해관 동원F&B 사장은“신공장 준공으로 더욱 뛰어난 양질의 홍삼제품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믿을 수 있는 홍삼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GNC의 43개국 해외판매망을 통한 해외수출전략을 전개해 한국 홍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홍삼사업을 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 2007년 홍삼전문브랜드‘동원 천지인 홍삼’을 시장에 내놓으며 홍삼시장에 뛰어들었다. 올해 매출은 약 170억원 수준으로, 매장 수는 200개에 이른다.
회사측은 이번 천안공장 준공으로 2014년까지 국내 600개 매장을 갖추고 해외수출 300억원을 포함해 1,000억원의 연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