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천에 中企 맞춤형 산업단지 10여곳 조성

市-산단공, 공동개발 MOU

경기도 이천에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소규모 산업단지 10여 곳이 조성된다. 이천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이천 대월면 일원에 6만㎡ 규모의 대월일반산업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단지조성과 분양사업을, 이천시는 각종 인ㆍ허가 협의와 진입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공사를 각각 지원하게 된다. 대월일반산업단지는 1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 오는 2012년 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어 관련업종의 입주가 예상된다. 이천시는 향후 소규모산업단지 조성을 더욱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설성면 대죽리 일원, 마장면 장암리 일원, 모가면 소고리 일원 등 민간산업단지 10개소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침체된 중부권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소규모 산업단지조성을 차질 없이 진척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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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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