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콘서트 MOU

국악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일 국악방송과 ‘전통시장 활력 국악콘서트’ 개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상호 방송교류를 강화하고, 연내 전국 6개 전통시장에서 국악콘서트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전통시장 활력 국악콘서트’는 오는 5월에 남원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속초관광수산시장, 영동전통시장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국악방송의 협조로 국내 국악계 최상의 명인과 명창들을 섭외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 ‘클래식 파크 콘서트’ 등을 벤치마킹해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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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통시장 활력 콘서트’는 방송프로그램으로 재편집해 소상공인방송을 통해서 방영할 예정이며, 국악방송의 웹TV를 통해서도 콘서트 실황을 생중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방송은 지난 2012년 4월 개국한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채널로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14년 사회복지분야 공익채널로 지정된 바 있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방송의 콘텐츠가 한층 다양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통시장 활력 국악콘서트가 전통시장 소비촉진에 대한 인식 확산에 미력하나마 일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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