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광]철도로 30만원에 日배낭여행

[관광]철도로 30만원에 日배낭여행일본을 값싸게 여행하는 철도 배낭여행 상품이 나왔다. 29만9,000원으로 7박8일간 일본을 일주할 수 있는 일본여행센타의 「청춘18티켓」이 그것. 일본은 온천, 독특한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으로 여행의 최적지지만 비싼 물가와 교통비가 흠이다. 이 때문에 일본철도청은 JR패스라는 외국인 전용 패스를 내놓았지만 이 역시 2만8,300엔(30만원)으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이에비해 「청춘 18패스」는 1만1,500엔(12만원)으로 JR패스의 40%에 불과하다. 원래 일본정부가 여름방학 동안 일본을 여행하고 싶은 자국 학생들을 위해 만든 기획상품이다. 1장으로 5일을 쓸 수 있으며 5명이 한꺼번에 1장을 쓸 수 있다. 7·8월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이용기간도 7월20일부터 9월10일까지로 제한된다. 일본 철도이외에 버스, 선박, 항공기 등은 이용할 수 없으나 도중에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일본여행센터의 상품은 「청춘 18패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프로그램. 부산~후쿠오카 페리를 탄 뒤 일본에서는 밤에 야간열차를 타고 이용해 여행지를 돌아본다. 주요 여행지는 신모지~오사카~나라~교토~오가키~동경~고베 등 15개 지역. 도쿄의 호텔에서 하루 머무는데 교통비와 숙박비를 합해 7박8일 29만9,000원이다. 개인 경비와 입장료를 더해도 50만원이면 충분하다. 출발일 한달전에 예약해야 하며, 5월말까지 예약하면 5% 할인해준다. 또 일본문화를 체험하려는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위해 시모노세키~후쿠오카~오사카~도쿄~교토 일주 상품도 선보인다. 7박8일 34만9,000~44만9,000원. 문의 일본여행센타 (02)7222-114 입력시간 2000/05/23 18: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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