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약품 '라타로 점안액' 출시

온도계가 부착된 녹내장 치료제<br>일정 양만 점안 안정성 강화


휴대용 냉장 케이스, 온도계 등 5건의 국내 특허출원 기술을 적용한 녹내장 치료제가 나왔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5건의 국내 특허출원 기술을 이용해 치료효율을 극대화 한 녹내장치료제 ‘라타로 점안액(성분 라타노프로스트 Latanoprostㆍ전문의약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노즐을 사용해 환자가 편차 없이 항상 일정한 양으로 점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점안액들의 경우 투여 시 용량을 일정하게 조절하기가 어려워 환자가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다. 제품라벨 중앙에 있는 온도계 마크가 적정보관온도(2~8도)에 이르면 파란 색깔로 변해 환자가 제품을 최적의 상태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라타로 점안액은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고안압증, 정상안압 녹내장 등 다양한 종류의 녹내장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매일 한번만 넣으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들이 장시간 외부 활동 시에도 최적의 상태로 보관, 휴대가 가능한 냉장 케이스를 개발해 특허 출원 중”이라고 말했다. (02)410-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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