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월) 17:55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중인 주식들의 장외시장 거래가격이 매매기준가 또는 발행가격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비상장 주식 장외거래정보 제공업체인 미래벤처뱅크에 따르면 지난 16일코스닥시장 상장이 예정됐다가 주식분산 요건 미비로 상장이 보류된 서울이동통신의 경우 명동 사채시장 등 장외시장에서의 최근 거래가격은 1만5,000∼1만6,000천원에 머물고있다.
이는 상장을 전제로 결정된 매매기준가 2만7,100원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상장후 주가가 장외시장 거래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는 전례에 비춰 실제 상장이 이뤄질 경우 주가 급락이 예상된다.
한국통신은 증권거래소 직상장 시기가 올 11월로 재차 연기되면서 지난 8월 중순 2만5천원에서 최근에는 2만3천원대로 떨어진 상태로, 실제 상장후에도 이 가격수준을 상회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오는 11월초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이달 24,25일 주당 5,800원에 실권주 공모를 실시하는 하나로통신의 경우도 장외시장 거래가격은 5천,500원선에 그치고있다.
기아자동차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는 삼성자동차의 최근 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5백원 오른 3천5백원대로, 기아 인수가 확정될 경우 4천원대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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