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기업은행 '이지체크론'

카드 가맹점 대상 최고 3,000만원까지기업은행은 지난 주부터 ㈜한국정보거래소(KIX)와 협약을 맺고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신용대출 상품 '가맹점 이지체크론'을 판매하고 있다. 대출대상은 은행계 카드는 물론 삼성ㆍ엘지카드 등 카드 전업사 등의 신용카드 가맹점들로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거나 영업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근 6개월간 신용카드 결제금액이나 연간 매출액의 절반 범위내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별도로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배우자의 보증만으로 대출해준다. 1,000만원까지는 해당 영업점장 판단에 따라 보증인없이 대출해주고 있다. 적용금리는 기업의 신용도와 BC카드 가맹점여부, 종업원 급여이체 실적 등에 따라 연9∼12%로 차등 적용되며 고객의 금리운용 선호도에 따라 확정 금리형이나 시장금리 연동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기업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지 체크론은 대출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금리도 다른 대출 상품에 비해 낮은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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