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더존비즈온, 모바일 오피스사업이 새 모멘텀"

KTB투자證, 강력매수 추천


더존비즈온이 시장의 우려와 달리 2ㆍ4분기 실적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다 이달 말부터 SK텔레콤과 진행하는 모바일 오피스 사업이 주가 상승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돼 '강력매수' 추천됐다. KTB투자증권은 1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최근 2ㆍ4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좋은 매수 타이밍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에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이달 들어 주가가 16%가량 하락, 1만9,000원대까지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과 5월 매출액이 각각 100억원, 130억원으로 나타나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일부에서 제기됐던 국제회계제도(IFRS)의 내년 시행도 연기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최근 하락세는 기술적 조정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SK텔레콤과 컨넥티드 매니지먼트 사업 본계약이 예정대로 이달 말에 체결돼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등으로 회사의 재고사항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사업으로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이 함께 중소기업들을 겨냥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의 최근 하락세는 기술적 조정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신규사업 모델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추가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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