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엠맥(대표 송지호)이 올해부터 온라인포털, 온라인게임 업체 등을 대상으로 게임온 디맨드(GoDㆍGame on Demand) 방식의 시스템과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게임온 디맨드 서비스를 천리안을 통해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게임시장에 진입했다.
게임온 디맨드 솔루션은 `어둠속에 나홀로``쥬라기 원시전` 등 유명 패키지 PC게임을 구입하지 않고도 CD 없이 온라인상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바로 실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임 솔루션이다. 일반 게이머들은 초고속 인터넷(ADSL, VDSL, 케이블)만 연결되면 설치나 삭제작업 없이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컨텐츠 제공기법을 적용해 원천적으로 불법복제가 불가능해 PC게임의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 사장은 “현재 천리안에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 유수의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윈도우 2000 및 XP버전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범용성을 감안하면 이 서비스가 올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