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패드 위에 올려만 놓아도 자동 충전

한솔테크닉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출시


한솔테크닉스가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솔테크닉스는 7일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신 모델(사진ㆍHWC-100)을 출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자기유도 충전 방식으로 리시버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충전패드 위에 올려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고 한솔측은 설명했다. 또 충전 패드에 부착된 LED 표시등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USB 포트가 탑재돼 무선과 유선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두가지.


특히 이 제품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 표준 규격인 Qi 인증을 획득, Qi 인증을 받은 모든국내외 휴대폰 제품의 충전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품질과 기능면에서 최고의 충전 효율을 확보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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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기가 기존의 충전기에 비해 가지는 장점은 스마트폰 기종마다 다른 충전용 어댑터가 필요없다는 것. 이 때문에 가정, 사무실, 차량 등의 개인적인 용도는 물론 대중들이 이용하는 병원, 커피숍, 찜질방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에서도 그 용도는 매우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한솔측은 기대했다.

이번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테크닉스는 현재 글로벌 휴대폰 업체와 협력방안에 관한 논의를 진행중으로 물량 확보에 따라 향후 해외사업장으로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는 품질과 기능, 디자인 면에서 해외의 여느 제품에 비해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현재 해외바이어들이 높은 호응과 함께 구매의사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제품을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13에 전시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제품은 이달 하순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소비자 가격은 6만원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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