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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 통해 맞춤 설계

벽산건설 '블루밍'<br>획일화된 공간구조 탈피<br>벽체 자유롭게 이동·변경<br>맞춤형 아파트 전형 제시

벽산건설은 올해 인천으로 본사 소재지를 이전, 국제도시로 성장중인 인천의 1등 건설업체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사진은 벽산건설의 기술이 돋보이는 광주 운암 메가시티 전경


벽산건설은 지난 2005년 5월 ‘블루밍’이라는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블루밍’은 ▲오래되고 낡은 주거공간을 첨단의 기술을 갖춘 디지털 중심지로 ▲미소가 지어지는 아름다운 집으로 ▲행복을 만드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벽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블루밍의 로고는 넓은 창 형상을 프레임으로 미래를 향한 비전과 역동성을 곡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인간 중심 생활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을 영문자 ‘i’로 나타내 멋을 더했다. 벽산건설은 브랜드 론칭 이후 다른 아파트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약 2만 여명이 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향후 주택 소비자들의 트렌드가 ‘맞춤형 아파트’라는 결과를 도출했고,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는 획일화 된 공간이라는 아파트의 단점을 탈피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소비자들이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맞춤 설계를 말한다. ‘벽체를 수요자가 자유롭게 이동ㆍ변경할 수 있는 ‘플랫 슬래브 구조’를 이용해 거주자가 마음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구원 수의 변동이나 용도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구조 기둥을 제외한 벽을 제거할 수 있어, 거실이나 주방ㆍ작은방 확장 등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벽산건설이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서 분양한 ‘블루밍 일산위시티’의 경우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 를 적극 적용한 좋은 예다. 이 아파트 207㎡형은 침실 4개인 기본 평면에서부터 벽이 없이 아파트 전체가 원룸처럼 트인 스튜디오 타입까지 총 6개의 평면선택이 가능하다. 또 필요한 발코니만 부분 선택해 확장이 가능한 발코니 맞춤확장 및 각 주택형별로 2가지 타입의 인테리어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평면 및 인테리어 타입을 조합해 수십 가지의 주거 스타일이 제공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제공됐다. 현재 벽산건설의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는 공간 구조의 맞춤화, 인테리어 스타일의 선택 등 아파트 평면과 공간에 대한 내용이 주로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정보통신 인프라의 맞춤화, 아파트 내 커뮤니티 공간의 맞춤화 등 다양한 부문으로 맞춤 설계를 확대해 궁극적인 고객 맞춤형 아파트의 전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분양단지] ■ 광주 장지동 벽산 블루밍

데크형 설계로 쾌적한 외부환경 조성 벽산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를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광주장지 벽산블루밍은 115㎡~250㎡형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115㎡형 273가구, 132㎡형 123가구, 157㎡형 246가구, 179㎡형 32가구, 212㎡형 40가구, 250㎡형 2가구로 총 716가구다. 단지 중앙의 선큰 가든과 지반의 고저차를 이용한 데크형 설계로 쾌적한 외부환경을 조성했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키즈룸, 실버룸, 취미센터, 자가진단실, 코인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센터가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가변벽체 선택, 안방 창문 높낮이 선택, 가전제품 선택, 온돌마루 컬러 선택, 인테리어 컬러 선택 등 '셀프 디자인 프로젝트' 아이템을 제공, 입주민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평면과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낮췄으며, 중도금 전액 융자가 가능하다. 교통여건을 보면 3번 국도와 45번 국도가 만나는 장지IC에 인접한 이 단지는 서울 외곽 순환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로 접근이 빠르다. 또 인접한 분당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하면서 광주시의 청정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가 2010년 개통 예정이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2008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공사가 가시화 되고 있어, 장래 교통 편리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분당 오리역에 있다. (031)8022-9000

■ 벽산건설은…

인천으로 본사 이전… 지역 최고업체 도약 벽산건설은 올해 본사 소재지를 인천광역시로 이전, 인천 최고의 건설업체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인천은 전국에서 개발 호재가 가장 풍부한 지역일 뿐 아니라 세계도시축전, 인천 아시안 게임으로 세계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고, 인천 공항ㆍ인천 항만이 위치한 국제 물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동북아의 물류ㆍ비지니스 허브 도시로 성장 중이며, 앞으로는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선도적 미래도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20년 후 세계의 첨단 기술, 우수한 인재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세계적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벽산건설은 이 같은 인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 국제적 건설영업의 전략적 요충 지역인 인천에서의 입지 강화를 통해 본사 소재지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 벽산건설은 이미 인천시 연고 여자 핸드볼팀 창단 및 인천지역 공사 수주 등으로 인천지역 기반을 확보한 상태이며 앞으로 이전을 통해 점진적으로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인천은 각종 개발 계획에 따른 대형 공사 예정 물량이 많은 곳으로, 지역 업체 우대 정책에 따른 수주여건 개선 및 수주확대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벽산건설이 인천으로 이전 시 지역 1등 건설업체가 되며, 1위 업체의 자부심을 걸고 지역 발전에 큰 이바지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해근 벽산건설 상무는 "인천시와 연고지 협약이 되어있는 벽산건설 여자 핸드볼팀을 세계적인 명문 팀으로 육성하고, 인천 사회생활체육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하는 등 인천의 회사가 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건설 위주에서 탈피,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최첨단 지식기반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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