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에쿠아도르 통신망 개통식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8일(현지시간) 남미 에쿠아도르 끼사핀차에서 현지 통신망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갖는다.이 행사는 에쿠아도르정부가 농어촌 지역 통신기능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31개 지역 사업 중 첫번째로 삼성전자는 앞으로 1주일 간격으로 나머지 30개 지역에서도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남미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1천5백만달러 규모의 우리나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이 제공돼 실시되는 사업으로 총 2만1천회선 규모의 전전자교환기 및 주변장치가 설치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이번 개통으로 국내 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의 중남미지역 정보통신분야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파비안 알라르꼰 에쿠아도르 대통령과 중앙은행장, 통신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고 한국측에서는 김순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부사장, 조용하 주에쿠아도르 한국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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