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부산은행과 제휴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부산은행 고객에게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케이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 스마트칩과 전용 휴대폰을 결합해 계좌조회ㆍ이체 등의 뱅킹 서비스와 휴대폰 충전방식의 모바일 교통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에서 금융 스마트칩을 발급받은 뒤 전용 휴대폰에 삽입하면 언제 어디서나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F는 케이뱅크 전용 휴대폰을 올해 10개 이상 출시하고 오는 2월17일 국민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