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스타투어 그랜드파이널에서 '메이저퀸' 서희경과 '무서운 10대' 장하나는 엎치락뒤치락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서희경은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하는 순간까지 아마추어 장하나의 거센 추격에 마음을 놓지 못 했다.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뒤 각각 우승,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친 서희경과 장하나는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고 경기 운영 방식도 큰 차이를 보였지만 그린에선 비슷했다. 과감하되 안정적이었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라이프(RIFE) 퍼터의 투바 하이브리드 투어블랙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다. 라이프의 투바 하이브리드 투어블랙 모델은 그 외에도 김하늘, 안선주, 문현희 등 KLPGA 대표선수들이 즐겨 쓰는 제품이다. 두 개의 바를 통해 높은 관성 모멘트를 제공하고 롤 그루브(Roll Groove)와 듀얼 인서트 테크놀로지를 채용해 타구감을 더욱 부드럽게 한 점 등 다양한 매력이 있어 프로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다. 롤 그루브는 임팩트 순간에 볼이 떠오르는 것을 잡아주며 볼과 퍼터 페이스에 닿는 면적을 70%까지 줄여 타구음도 현저하게 낮춰준다. 또한 유연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나도록 돕는다. 무게를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무게조정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이로 인해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도록 도와주고 스윗 스팟이 넓어 매번 정확한 방향으로 볼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헤드 윗부분에 수직으로 새겨져 있는 수직 홈은 얼라인먼트 라인과 시각적으로 균형을 이뤄 견고한 어드레스를 만들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실수로 인한 샷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종전 모델과 비교하면 클럽의 네크 부분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샤프트와 네크의 연결 부위를 파이프처럼 끼워넣는 방식을 채용해 종전의 모델보다 어드레스가 훨씬 편안하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류현우 등이 사용하는 블랙오지 모델도 판매되고 있다. (02)80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