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슈퍼 부자를 잡아라-PB大戰] 전문인력 자질강화 도모

월별 재테크ㆍ분기별 워크숍

외환은행은 전문 PB 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및 제도를 시행중이다. 프라이빗뱅킹의 성패가 결국 PB라는 전문 인적 자원의 자질에 달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병영 외환은행 PB본부 차장은 “모든 PB영업은 전문 컨설팅 능력은 물론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는 PB와 고객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시작된다”며 “PB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식 및 교양, 문화, 윤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의 프라이빗뱅커들은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도덕성, 고객비밀보장 등의 내용이 들어있는 윤리선언을 해야 PB로 보직을 받을 수 있다. 또 각자가 서명한 윤리선언을 액자에 넣어 항상 고객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놓고 고객과의 신뢰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PB가 된 이후에도 월별 재테크세미나, 분기별 워크숍, 필요할 경우 실시되는 연수, 각종 문화 교양과정 등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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