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금호전기가 기관투자가 매물로 급락했다.
7일 금호전기는 전일보다 3,400원(8.29%) 하락한 3만7,6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투신사가 보유한 9만여주의 물량이 LG투자증권 창구로 출회되자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용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G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냉연음극관 수요 급증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30% 가까이 높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