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분기 헤지펀드 투자 급감

작년 4분기보다 30억달러 감소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열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3일 헤지펀드 전문 조사기관인 TASS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1ㆍ4분기 헤지펀드 투자 규모는 56억 달러로 전분기의 88억 달러를 30억 달러 이상 밑돌았다. TASS 리서치는 지난 2000년부터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던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가 부진한 수익률과 장기간에 걸친 증시 모멘텀 상실로 올해 들어 열기가 한풀 꺽인 것으로 판단 된다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헤지펀드에 310억 달러가 유입돼 TASS 리서치가 헤지펀드 동향 조사를 시작한 지난 94년 이래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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