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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상금 억소리 나네

총상금 385억… 테니스 사상 최대

윔블던이 호주오픈을 누르고 최다 상금 테니스 대회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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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조직위원회의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회 총 상금은 2,260만파운드(약 385억원)에 이른다. 지난해보다 650만파운드(40%)가 늘어난 것으로 호주오픈(약 344억원)보다 많은, 테니스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단식 우승 상금은 호주오픈과 비슷한 160만파운드(약 27억3,000만원)이며 이는 골프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상금 144만달러(약 16억3,000만원)보다도 11억원이나 많은 액수다. 올해 윔블던은 6월24일부터 열린다.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는 해마다 1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프랑스오픈(5월26일 개막), 윔블던, 8월 말 US오픈으로 이어진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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