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창업 트렌드] 자격증 하나는 갖추자

조리사·바리스타·미용사·플로리스트…

불경기 여파로 창업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격증을 이용한 창업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가공인 자격증과 민간 사설업체에서 주는 민간자격증은 대략 300~400개. 이 중 공인노무사, 공인중개사, 미용사 등은 자격증 취득이 창업의 필수 조건이다. 자영업 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조리사 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소믈리에 자격증, 미용사 관련 자격증, 피부관리사 자격증 등이다. 조리 기능사 자격증은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가 있으며, 비슷한 외식업종으로 제과ㆍ제빵사가 있다. 특히 한식, 양식은 일반 음식점은 물론 프랜차이즈 창업자가 조리의 기초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제과ㆍ제빵은 바리스타 자격증과 함께 인기 자격증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커피와 함께 케이크, 베이글, 쿠키 등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자격증도 인기를 얻고 있다. 미용 분야는 최근 들어 다시 부상하고 있는 창업 자격증이다. 미용분야가 메이크업, 네일아트, 페티큐어, 헤어, 피부관리 등 각각의 전문성이 강조되면서 여성 창업 자격증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POP자격증, 플로리스트(Florist) 자격증, 푸드스타일리스트, 애견 미용사 자격증 등 이색 자격증 취득도 창업 성공의 지름길 중 하나다. 거리나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손글씨, 광고 문구 등을 직접 만드는 POP디자이너의 경우 자택 창업이 가능해 소자본 창업에 유리하다. 플로리스트 자격증에는 2005년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된 화웨장식기사 자격증이 있다. 화훼장식기사 자격증은 화훼장식의 기획, 디자인, 제작, 유지 및 관리 기술은 물론 인력배치에서 활용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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