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꾸준한 외형 확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SK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높은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 삼성그룹 관련 안정적인 시장확보, 외형과 수익성의 지속적 호전 등을 고려할 때 시장 평균 대비 높은 프리미엄은 정당화될 수 있다”면서 “성장추세가 지속되면서 꾸준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로 6만9,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에스원이 시스템경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시스템경비와 통합보안ㆍ스마트카드ㆍ상품판매 등 주요 부문의 외형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에스원의 200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0%, 18.8% 증가한 8,234억원, 1,64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복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시스템경비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가형 상품 매출비중 확대와 인건비 등 비용절감을 통해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보안경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서초동 삼성타운 관련 매출 증가로 상품판매 부문의 외형 증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