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자사 제품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광고가 지난 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2007 국제낙농연맹(IDF) 총회에서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DF는 1903년 발족한 낙농ㆍ유업분야 국제기구로 한국은 작년 10월에 50번째 가입국이 됐으며, 매일유업은 올해 총회에서 인도, 스페인 기업과 함께 마케팅 대상을 받았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UCC 광고가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제품의 특성과 콘셉트를 정확히 전달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